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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맨시티가 잘 나가는 이유는 돈때문! 클롭도 깨달았다"

[스카이 스포츠 기사 요약]

 

조세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망 같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팀과의

경쟁이 힘든 이유가 그들만큼의

자본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PSG는 지난 여름 세계 이적 시장 기록을 갱신하며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로부터 198m의 가격으로 영입했고,

바로 166m의 가격으로 AS모나코의 떠오르는 스타

킬리언 음바페를 추가 영입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2016년 여름 이후

16 차례의 새로운 계약을 성공시키며 스쿼드를 재정비하였고,

그 과정에서 PSG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의 강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반할의 후임자로 들어온 무리뉴는

로멜루 루카쿠에 90m 그리고 폴 포그바에 93.25m 를 투자하였지만

 

 그는 더 파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들과 경쟁하는것은 힘들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주말 사우스햄튼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무리뉴가 말했습니다.

"최고의 자리만을 바라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클럽이 아니면,

당신이 할 수 있는것은 그저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 뿐일테죠."

 

"아마 다음 시즌엔 두세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팀에서 나가게 되는 두세명의 선수도 있겠죠.
우린 극적인 변화 혹은 극적인 발전은 이룰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롭이 리버풀에 부임하였을때,

그는 스스로의 감독으로의 재능과 자질만으로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그 또한 결국은 단순히 감독의 능력만으로는

우승을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듯 합니다.

 

"리버풀은 이미 다음 여름에 라이프치히에서 합류할 네비 케이타를 영입하였고,

이번 겨울 사우스햄튼의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했습니다.

 

맞습니다. 리버풀도 우승을 하기 위해선

현재의 미친 이적 시장에 순응해야 한다는걸 깨달은거죠."

 

"만약 그들이 40m을 오퍼하였다면,

사우스햄튼은 절대 선수를 팔지 않았을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클럽은 자금적 한계에 부딪히는 반면,
어떤 클럽은 개의치않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PSG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그들은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수 4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한것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디마리아, 드락슬러, 파르토레, 루카스 모우라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에요."

"그래요. 한마디로 돈이 전부입니다."

 

무리뉴는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자유 계약으로 데리고 온

즐라탄을 포함하여 319.05M을 투자하여 7명의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반면 과르디올라는 391.35m을 시티에서 소비하였지만,

무리뉴는 펩은 처음부터 우수한 스쿼드를 물려받고 팀을 시작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은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무리뉴가 말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투자한 돈이 아니에요. 문제는 다른 클럽이 투자하는 돈의 양입니다."

 

"다른 팀이 더 좋은 스쿼드, 더 좋은 안정감, 더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2년동안 선수를 영입했던것은,

노후한 자원을 대체하기 위해서 였죠."

 

"만약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우리가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한다면,

그것은 아마 마이클 캐릭의 대체자이겠죠.

캐릭은 영향력있는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그는 이미 커리어는 막바지에 있어요."

 

"다음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드 자원을 영입한다면 그

것은 우리 스쿼드를 향상시키는 영입이 아닙니다.

고작 캐릭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체자 영입일 뿐이에요.

 

어느 포지션을 강화시키는 영입이란 해당 포지션에

최소 2명의 선수를 사는걸 뜻합니다. "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시티에게 15점차 뒤져있으며 무

리뉴는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는 선수들읨 몸값이 팀들간의 갭을 좁히는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주 어려운 일이죠," 무리뉴가 인정했습니다.
"클럽이 한명당 100m 씩 잡아서 600m의 가격으로

6명의 선수를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클럽은 그런걸 못할뿐더러 그렇게 할거라 기대도 하지 않기 때문에 ,

전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지금 이적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특히 상위팀의 이적시장이요."

 

"맨체스터 시티,펩 감독,그의 스탭들,

그리고 선수들이 이룬 공적을 폄하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현재 이뤄낸 성과는 치하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펩이 처음 부임하였을때 그는 잉글랜드 국대 골키퍼를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바로 바르셀로나의 골키퍼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또 다른 선수를 샀습니다."

"우리가 여섯 일곱명의 선수를 동시에 구매할 수 있을까요?

안돼요. 어렵습니다."

 

1월의 선수 영입 계획에 대해 질문하였을때 무리뉴는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아마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