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적 시장 - 엠레찬, 토마 르마, 그리즈만 관련 소식

현재 겨울이적시장은 열려있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 중 수준 높은 몇몇은 다른 팀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바르샤는 이미 리버풀의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를 ₤142m에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럽 탑 리그 소속의 선수 중 팀을 떠날 선수는 누가 또 있을까요?

BBC의 유로리그 풋볼 쇼 팟캐스트에서 유럽축구 전문가인 미나 르주키, 제임스 혼캐슬, 라파엘 호닉스테인, 줄리앙 로랑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 엠레 찬( 23세)미드필더 - 리버풀. 유벤투스와 연결 [라파엘 호닉스테인]

저는 리버풀의 엠레 찬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난 18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정말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 덕분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을 거라고 생각하죠.

잠재적으로 본다면, 센터백이 그에게 최적의 포지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된 이유 중 하나이지만요, 본인은 미드필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잖아요.

여전히 찬스메이킹 하는 것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밍 맞춰 달려들어가는 것도 더 발전해야 하죠.

엠레 찬은 굉장한 활동력을 가지고 있고 깊은 지점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의 비교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의 스타일은 약간 닮았으니까요.

만약 유벤투스가 클래식하게 중앙 미드필더를 3명 배치하는 전술을 사용한다면 거기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수비를 보호해주는 것도 상대지역으로의 침투도 할 수 있으니까요. 유벤투스에게 정말 훌륭한 계약이 될 거라고 봅니다. 특히 자유계약으로 들어온다면 더 더욱이죠

2. 토마 르마(22세) 공격수 - 모나코. 리버풀, 아스널과 연결 [줄리앙 로랑]

모든 리버풀 팬들은 르마가 하루라도 빨리 리버풀로 와 쿠티뉴의 자리를 대체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지금 당장 AS모나코는 리버풀과 아스널은 물론 다른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이 없죠. 지난 여름엔 리버풀 보다는 아스널과의 계약에 정말로 근접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가 리버풀로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왜냐하면 르마는 리버풀에 정말 완벽한 조각이기 때문이죠.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세트피스에도 능한 데다가 왼발로 마법을 부립니다. 클롭이 르마를 한층 더 성장시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S모나코는 선수를 판매할 때 완전한 우선권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얼마에 선수를 팔 지를 정할 때 말이죠. 

월드컵이 6달 밖에 남지 않은 지금 르마를 판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이해할 수 없죠. 월드컵에서 대박을 터뜨려 스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앙투앙 그리즈(26세) 공격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바르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 [줄리앙 로랑]

그리즈만은 전에 보여주던 모습을 올 시즌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그를 둘러싼 이적은 흥미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지난 여름 떠나는 것이 정말 확실해 보였지만 클럽에 내려진 이적금지로 인해 1월이 되기 전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되자 충성심을 보이며 남게되었습니다.

현재는 바르샤가 이적에 가장 앞서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그들이 100m 유로나 낼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즈만의 친구 폴 포그바가 맨유로 이적하기를 간절히 설득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 역시 훌륭한 선택지로 남아있습니다.

스타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대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리즈만이 폼을 더 끌어올리지 못하거나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몇몇 팀들은 그에게서 관심을 거둘 것입니다.

 바이아웃 조항은 대다수의 탑 클럽들에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그의 주급은 너무 높습니다. 다음 6달이 그리즈만에게 정말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