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는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 두 스타가 불참한 것이 언짢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판티노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 FIFA 회장은 런던에서 열린 올해
'더 베스트 어워드' 시상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불참한 것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두 명의 빅 스타가 불참하기로 한 결정을 세계 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보이콧의 일환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리고 상을 받을 11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더 이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인판티노는 FIFA의 법률 전담 부서에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른
모든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참석하게 만드는 법적인 수단을 찾도록 지시했습니다.
인판티노의 전임자인 제프 블라터는,
2013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질의응답을 가졌을 때 메시에 대한 선호를 밝히고
호날두의 '미용사 비용'을 조롱하며 그의 경기장 내 스타일을 '장군'에 비교하면서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는 탓에 태풍의 눈이 되었습니다.
이는 호날두가 블라터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다소 시들한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호날두에게 무릎 꿇은 블라터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저와 제 구단, 그리고 제 국가를 향한 FIFA의 태도를 명백히 보여줄 것입니다.
이제야 많은 것들의 앞뒤가 맞습니다.
저는 블라터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성공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암요, 마땅히 그래합니다."
블라터는 사적인 통화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그를 공격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호날두는 2013년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결국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블라터가 대리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불명예를 당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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