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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So통해요

첼시로 이적한 올리비에 지루 첫 인터뷰!

첼시 구단에서 프랑스인 스트라이커와 함께 이적, 과거에 첼시를 상대했던 경험, 그리고 푸른 유니폼을 입고 난 후의 

목표 등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



Q. 환영합니다 올리비에 지루!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A. 콘테 감독님과의 대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분은 저와 꼭 함께 하고자 하셨죠.

첼시 말고는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출장시간을 늘리고 싶었고, 프리미어리그와 런던 잔류도 원했습니다.

첼시는 제게 최선의 선택지였죠.



하지만 첫번째 이유는 도전입니다. 언제나 그래왔어요.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기에 행복합니다.

Q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죠?

A. 그 분을 잘은 모릅니다만, 벤치에서 뿜어내는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좋아합니다. 

항상 선수들과 대화하며 그들을 서포트하시죠. 

축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소통은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독님과의 관계를 아주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이탈리아 분이시다보니, 그의 전술철학은 대단해요. 

첼시는 수비적으로 강력하기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효율적으로 선두에 설 수 있는 팀입니다. 

저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Q. 런던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시는군요. 런던의 새로운 지역을 탐방할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A. 예 런던을 매우 사랑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어리그가 있기 때문이죠.




Q. 피치 위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A. 등지고 하는 플레이와 연계플레이, 그리고 골문 앞에서의 제 효율적인 움직임이죠. 나쁘진 않을걸요? 

팀스피릿도 들 수 있겠네요. 저는 정신적으로 강인합니다. 시즌을 이어가다보면 때로는 어려움과 마주하게되죠. 

그럴땐 마음 굳게 먹고 팀 응집력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저는 이로써 팀을 도울 것입니다.


Q. 물론 당신은 타켓형 스트라이커입니다만, 잉글랜드 커리어 내내 여러가지 방식으로 골을 넣곤 했어요.


A. 골문 앞에선 항상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왼발잡이지만) 오른발 쪽으로 공이 온다고해서 이를 무리하게 왼발로 가져가려고 하진 않습니다. 

오른발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전갈킥으로 할 수 있다면, 전갈킥을 할거라구요!

진지하게 말하자면, 박스 안에선 충분한 시간을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에 원터치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스스로를 단련해야합니다. 

제 골 대부분이 원터치로 이루어진 이유입니다. 공에 가장 먼저 다가가야만하고, 동시에 키퍼를 현혹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Q. 근 몇 년간 당신은 첼시를 상대로 플레이를 했어야했죠. 어땠나요?

A. 첼시전은 항상 힘든 경기였어요. 하지만 근 2년 간은 비등했다고 봅니다.


Q. 당신은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셨습니다. 빅매치 바르셀로나 전이 기다리고 있죠.


A. 챔피언스리그는 축구 선수에겐 큰 영광입니다. 클럽대항전의 최상위리그죠. 

바르셀로나와의 매치는 아주 멋질 것입니다. 그들의 퀄리티를 알기에, 100%의 전력으로 부딪쳐야만 할거예요. 

굉장히 흥분되고 기다려집니다.



Q. 팀에 프랑스 선수들이 몇 있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선수가 있나요?


A. 은골로와 티무에는 국가대표팀 동료입니다. 멋진 친구들이죠. 카라바오컵 4강 경기 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게되어 기쁩니다. 아자르와 루이스와도 알고 지내고, 탄코와는 상대로서 많이 만났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아요. 쿠르트와도 그렇고. 그 덕분에 적응하는덴 걱정없겠네요.



Q. 마지막으로, 첼시 선수로서의 야망이 있다면요?



A.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축구를 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경쟁을 즐기며 이기고 또 이기길 원합니다


팀의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될 수 있는 한 많은 골을 넣고 싶어요. 더욱 치명적인 스트라이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