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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담 랄라나 부상 복귀!

so통 2018. 7. 25. 11:45


리버풀 커리어에 재점화를 노리는 아담 랄라나는 

자신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새로운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담 랄라나 인터뷰]

"지난 시즌은 멈춤과 재시작의 반복이었습니다. 

거의 날렸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니 제가 돌아온 건 거의 새로운 영입과 같을 것입니다.

 그동안 잘 쉬었고 피지컬적으론 이미 준비가 됐기 때문에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일주일 동안 함께 훈련한 건 좋았습니다."


"여름 내내 혼자 훈련도 했습니다.

프리시즌을 위해 구단에 복귀했을 땐 감기로 

처음 3~4일 동안 아팠고 그래서 체스터 경기에도 못 나왔지만 

그 이후로 경기를 소화한 건 아주 좋았습니다." 

"내게 바로 필요했던 게 잔디 위에서 보내는 경기시간이었습니다. 

그게 프리시즌의 아름다움이기도 하지. 

프리시즌을 즐기고 있고 몸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지난 시즌 경기에 많이 출장하지 못해 랄라나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랄라나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이해할 수밖에 없었고

 집에서 월드컵을 보면서 조던 헨더슨의 활약에 기뻤다고 합니다.


"나도 러시아에 가고 싶었으니 당연히 분했습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저한테 완전 잘해줬습니다.

 나를 빼놓는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지난 시즌과는 다른 시즌을 보냈고 

몸상태도 좋았다면 러시아 월드컵에 갔을겁니다.

그러니 저 빼는 건 맞는 일이죠. 

가레스는 그동안의 역사를 봤을 때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폼을 회복하는 일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프로 선수는 때때로 어려운 결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팬의 입장에서 응원했습니다."


"제 친구인 조던 헨더슨이 국가대표팀에 있었고 

잉글랜드 선수들 중 가장 잘한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헨더슨이 잘하는 거 보니 좋았습니다.

 잉글랜드는 4강까지 올라갔고 그건 대단한 성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될 거였습니다. 난 아직 내가 보여줄 수 있는게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개막전인 웨스트햄전입니다. 

그 때 최상의 몸상태이길 바랍니다."


랄라나는 지난 4월에 입은 무릎 부상으로 2018/19 시즌을 통째로 날릴 알렉스 옥슬레이츠-챔벌레인의 든든한 지원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좋은 선수 입니다.

우리는 그가 부상 입었을 때 대충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채임벌린은 나는 좋은 친구이자 팀동료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 소식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모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그 사실이 옥챔이 본인만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는 팀을 최우선으로 하고 

우리 팀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가많다구?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옥챔을 위해 좋은 시즌을 보내는 건 우리의 몫입니다.

 옥챔 같은 선수들이 챔스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나도 결승전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부상당한 선수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