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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6강진출 비매너 플레이 외신들 맹비난!

so통 2018. 6. 29. 11:44


일본이 폴란드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1대 0 으로 패배했습니다.

같은 시간 콜롬비아와 경기를 가진 세네갈과 동일한 승점, 골득실, 골 수를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경고의 숫자가 적은 일본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후반 막바지에 경고 수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일본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공격하기를 포기하면서,

남은 10~20여분을 볼을 돌리면서 소비했습니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도 마찬가지로 

더 골을 넣을 필요를 못 느꼈는지 경기를 더 이상 적극적으로 진행시키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경기장 밖에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BC의 해설자 Mark Lawrenson은 이 경기가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경고의 수로 진출국을 정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에버튼의 전 미드필더인 Leon Osman은 그 경기의 마지막 10분은 

우리가 월드컵에서 보고 싶어하지 않았던 모습 그 자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 기자 Paul Doyle은, 

일본 관중들도 이 쓰레기같은 경기는 치우지 못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독일의 축구기자 Rik Sharma는, 

일본이 이번 대회 역대 조별 예선에서 가장 추한 경기를 하고서도 아이러니하게 '페어플레이' 규칙으로 16강 진출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아일랜드 감독인 Michael O'neill은, "이런 경기는 1982, 1986년에나 있을 법한 경기입니다. 

나 또한 감독으로서 일본이 팀의 운명을 다른 경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맡겼다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부디 일본이 16강전에서 무참히 부서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16강에서 강호 벨기에와 붙게되었습니다.

16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