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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여름 이적시장 추가 영입 언제하나??

so통 2018. 6. 25. 17:14

작년부터 전세계 이적시장의 속도가 본질적으로 빨라졌음에 비해, 

리버풀의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월드컵이 시작되면서부터 예상되었던 일입니다.

FSG가 리버풀을 인수한 후, 리버풀은 국제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영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르미누 역시 대회 기간동안 오피셜만 띄웠을 뿐이고, 

메디컬은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이안 에어(Ian Ayre)는 2015년에는 피르미누의 딜을 완료하기 위해 칠레로 날아갔지만, 

이번에 러시아로 날아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리버풀의 이적시장을 걱정하는 시선을 만들어냈습니다.


만약 리버풀이 월드컵 종료 전까지 그 누구도 영입하지 않는다면, 

이적시장 종료까지는 25일밖에 안 남게 됩니다.


클롭은 당황하지 않았고, 당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계속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언제 선수를 영입했고, 

그 선수들은 팀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파비뉴의 이적은, FSG가 2011년에 리버풀을 인수한 이후로 가장 빨리 완료된 이적입니다.

파비뉴 외에 5월달에 오피셜이 뜬 선수는 카리우스가 유일합니다.


이전의 6번의 여름 이적시장동안, 

리버풀은 48명을 영입했고 그중 6명만이 6월 23일(기사 작성일)전에 왔고, 미뇰레가 6월 25일에 왔습니다.


6명 중 3명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던 헨더슨과 조 고메즈는 괜찮은 영입이었으며, 모하메드 살라는 엄청난 영입이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이아고 아스파스, 루이스 알베르토, 리키 램버트입니다.

그래도 이들 중 아스파스와 알베르토는 다른 곳에서 성공했고, 램버트는 망했지만 이적료는 400만 파운드밖에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FSG 부임 이후로 리버풀은 7월에 많은 선수를 샀습니다.

 48명 중 24명이 7월에 왔다. 8명이 6월, 13명이 8월, 3명이 9월에 왔습니다.


특히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이라면 케이타와 파비뉴, 둘만 온 것이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만약 페키르가 왔다면 셋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프리미어 타이틀에 도전하는 리버풀에 해를 끼칠까요?

파비뉴와 케이타는 월드컵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7월 2일에 멜우드로 올 것이고, 이것은 좋은 영향입니다.

샤키리나 페키르같은 선수들은 만약 싸인을 했어도 그들의 조국이 월드컵에서 탈락하기 전까지는 안 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리버풀 선수들은 빨리 계약하면 좀 더 잘하곤 했습니다.


13-14시즌, 6월에만 3명의 선수가 들어왔고, 

그해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 도전했습니다.

16-17시즌, 클롭의 첫번째 여름 이적시장에는 8월 이전에 모든 딜이 완료되었고,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이 8위를 기록한 11-12시즌이나 7위를 기록한 12-13시즌에는 6월에 단 한 명만 영입했고,

 12명 중 7명이 8월에 왔습니다.


14-15시즌, 수아레즈가 클럽을 떠나고 월드컵이 시작될 때는 클럽이 어수선했습니다.

6월에 제임스 밀너와 대니 잉스가 자유계약으로 왔으나 1년 뒤 로저스가 해고되는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적시장의 속도가 경기 중에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13-14시즌, 미뇰레와 알베르토, 아스파스가 7월 전에 왔으나 그중 그나마 성공한게 미뇰레일정도고,

채임벌린은 이적시장 마감 전날왔으나 리버풀을 챔스 결승전에 올리고,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확정하는 것에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