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갈 3대3 무승부 중요한포인트 5가지!
[역시 호날두는 신!]
호날두를 사랑하거나 증오하거나에 관계없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하나이며
그가 스페인 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얼마나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기록은 매분마다 경신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4번의 월드컵을 뛴 첫 포르투갈 선수가 되었습니다.
페널티지점에서 찬 슛이 골대에 들어가자
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속으로 8개의 메이져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3대3 무승부로 확정짓는 멋진 프리킥 골도 성공시키며, 통산 51번째 해트트릭, 월드컵 51번째 해트트릭 득점자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펠레, 마라도나, 메시보다 국제대회 골 기록이 높습니다.
그에게 있어서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완벽한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차례는 또하나의 신 메시!
[데헤아는 결국 인간!]
데헤아에게 있어서 3실점이나 했다는 건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호날두의 두 번째 골과 같이 손에서 미끄러지는 실수를 하여 실점을 하는 경우는 더 드뭅니다.
리버풀의 카리우스 같은 느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넘버원 골키퍼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으로 발전했으며,
그가 프리미어 리그 초창기 때 커리어를 흔들뻔힌 실수들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되는 그는,
이제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명과 마주쳤습니다.
호날두의 슛은 그의 손에서 미끄러져 빠져나와 골문으로 들어가며 포르투갈에게 전반전에 리드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실수가 이 경기의 유일한 경기였으며,
그 이외에는 굉장히 일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의 실수가 기쁨과 절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데헤아의 경우엔 후자인것 같습니다.
[로페테기 감독 경질과 새로 선임된 이에로 감독]
월드컵 개최 전날, 스페인은 줄렌 로페테기를 경질하면서 페르난도 이에로를 감독자리에 앉혔습니다.
확실히 이 결정은 월드컵 우승을 10년 만에 탈환하려는
그들의 계획을 완전히 훼손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마치 비평가들을 당황케하듯이,
스페인은 지난 10년 동안 그들이 각종 대회에서성공을 만끽한 뛰어난 패싱 축구를 구사하며 압박했습니다.
사실, 호날두가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했기에 이기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쳐 B조 1위에 오르지 못했을 뿐입니다.
스페인 대표팀은 이전과 달라진 게 없어보이며,
불길한 징조라고 생각하던 걱정은 기우로 보입니다.
[한결 같은 이니에스타의 활약]
안드레이 이니에스타는 현재 34살입니다.
그의 커리어는 거의 모든 대회 우승 트로피로 매꿔져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의 4번째 월드컵에서 그가 처음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데뷔 했던 날처럼 신선해 보입니다.
그의 전성기 때 경기하던 모습과 비교하자면 살짝 기대치에 충족시키진 못했더라도,
그는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아 스페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팀에서 노련미와 리더십으로 역할을 맡은 그는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그는 56개의 패스 중 5개의 패스미스를 기록했을 뿐입니다.
그중 하나는 디에고 코스타의 첫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창의적인 패스였습니다.
[혼돈의 B조]
이제 경기를 다시 봅시다.
데헤아의 실수, 모두를 열광하게 한 골은 무승부로 인하여
양 팀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그리고 모로코와 이란이 함께한
B조는 이베리아 반도의 두 팀이 진출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첫 게임에서 얻은 승점을 살펴보면 오히려 하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란은 행운의 승리로 B조 선두를 달리게 되었으며,
다음 경기 스페인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2010년 월드컵 우승팀에게 압박감을 안길 으로 보입니다.
한편,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팀에서 유효슈팅을 때린 유일한 선수인 것을 걱정해야 할 것이며,
3골 중 하나는 페널티킥, 또 하나는 데헤아의 실수로부터 나왔다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무딘 공격 또한 다음 경기인 모로코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든 그들의 불안감을 증폭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i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