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스로인 코치를 선임한 것은 지난 여름에 있었던 놀라운 영입 중 하나였습니다.
심지어 위르겐 클롭 감독마저도 토머스 그론마크를 영입하기 전까지는
그런 코치에 대해 들어본 적조차 없었음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덴마크인 코치는 6개월 간의 '수습' 기간 동안 클럽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의 계약은 2019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요일에 있던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센터벡인 조 고메즈의 스로인은
제시 린가드의 동점골을 가능하게 하였고,
결국 잉글랜드는 2-1로 크로아티아를 꺾으면서
UEFA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세의 고메즈는 그론마크의 지도 덕에 그의 스로인 실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그 덕에'스로인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보여주었듯이,
조 고메즈의 스로인은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게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론마크가 BBC Sport에 한 말입니다.
"그런 순간이 매우 자주 오지는 않겠죠. 하지만,
상대방은 공을 밖으로 내보내기 전에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론마크 코치는 51.33m로 세계 최장거리 스로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장 계약은 리버풀측이 제 성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실제로도 클럽은 제가 선수들과 함께 이루고 있는
성취에 대해 인식하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5월이 왔을 때 우리의 노력이 좋은 결과물로 보답받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BB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그론마크는
자기 자신을 세계 최초의 스로인 전문가라고 칭하면서,
그의 일이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일"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론마크는 리버풀과의 협력 말고도
덴마크 1부 리그 클럽인 FC 미트윌란과 AC 호르센스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에서도 코칭을 해 왔습니다.
'해외축구 So통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버풀 PSG전 앞두고 샤키리 인터뷰! (0) | 2018.11.27 |
---|---|
벤제마 호날두 대체자는 바로 나! 카림 벤제마 인터뷰 (0) | 2018.11.23 |
디디에 드록바 은퇴 인터뷰 최고의 순간은?? (0) | 2018.11.22 |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는 네이마르 가능성은? (0) | 2018.11.22 |
UEFA 네이션스 리그 결과 정리 승격, 강등 팀은? (0) | 2018.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