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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So통해요

메시 호날두를 이을 최고 선수는 누구??



BBC는 BBC 스포츠 패널들과 독자들에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뒤를

 잇는 세번째로 축구를 잘하는 선수를 지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호날두의 전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인 루카 모드리치는 9월 FIFA Football Awards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자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발롱도르 최종 30인 명단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인 

웨일즈 선수 가레스 베일과 토트넘의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계 3위의 축구선수를 묻는 BBC 인터넷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은 31%를 득표한 첼시와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였습니다.

 "8월과 9월에는 훌륭했고, 10월에는 센세이셔널 했습니다."

 전 잉글랜드 주장인 앨런 시어러는 

첼시와 벨기에의 포워드인 에당 아자르를 골랐습니다. 


 "킬리앙 음바페는 러시아에서 프랑스의 믿기 어려운 월드컵 성공을 이룩했고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 5명을 꼽는다면 그 안에 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내내 보여주는 것과 러시아에서 폼을 고려한다면 

나의 선택은 에당 아자르입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8~9월 동안 훌륭했고, 10월 첫째주에는 센세이셔널했습니다. 

첼시의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희망은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있습니다.


 "지금은 아자르. 하지만 다음 최고가 될 선수는 음바페"

 전 첼시의 윙어인 팻 네빈은 에당 아자르와

 PSG와 프랑스의 포워드인 킬리앙 음바페를 선택했습니다. 

 "질문의 의미가 지금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축구를 잘하는 선수입니까? 

아니면 다음으로 축구의 왕좌에 앉을 선수입니까?

 질문이 무엇인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집니다."


 "지난 시즌의 에당 아자르는 이 경쟁에 낄 수 없었을 것이죠. 

만약 그때 나한테 물었다면 나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나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다른 후보자들만큼 훌륭하다고 말했을 겁니다.

"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번 시즌의 폼을 놓고 말한다면, 

아자르가 설사 지금 당장 3위는 아니더라도 거기에 매우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아자르가 이번 시즌에 매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다른 선수가 이 자리를 차지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이 메시와 호날두 뒤를 이을 다음 위대한 선수가 누구냐는 것이라면

 그것은 완전히 다른 질문입니다. 

 저는 킬리앙 음바페를 꼽을 것입니다."


 "음바페는 차세대 거물입니다.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물려받을것 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활약을 기반으로 판단한다면, 

음바페가 지금 순간에서 세계 3위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아자르는 세상의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건 매우 짧은 기간의 이야기일뿐이죠."


 "당신이라면 아자르와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의 센터백인 

라파엘 바란의 탁월함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수비수들은 수상에 있어서 같은 취급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죠. 

발롱도르를 수상한 가장 최근의 수비수는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였습니다."


 "만약 수비 지향적인 선수도 고려한다면 첼시의 은골로 캉테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번에 포지션을 옮긴걸 생각하면 

실제로 후보 리스트에 넣지는 못하겠네요."


 "그는 경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전 리버풀 수비수인 마크 로렌슨은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를 골랐습니다. 

 "에당 아자르는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즈도 마찬가지지만 나는 루카 모드리치를 고르겠습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미 수많은 믿을 수 없는 시즌 후에요. 그리고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이끌면서 아주 훌륭한 월드컵을 보냈습니다." 


 "모드리치는 미드필드에서 어떤 팀을 상대로도 경기를 운영해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플레이메이커도 아닙니다. 공을 탈취해낼 능력도 있기때문입니다."


 "지난 해에 유럽에서건 세계에서건 모드리치보다 더 나은 미드필더가 있었습니까? 

이번 월드컵에서 본걸 생각하면 내 대답은 '없다' 입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모드리치를 고르겠습니다."


 "그는 이미 이룬게 매우 많습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토트넘의 미드필더였던

 저메인 제너스는 네이마르를 선택했습니다.


 "루카 모드리치는 기억할만한 한 해를 보냈고, 나는 끊임없이 나아지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플레이를 보는 걸 좋아하며, 

지금 현재의 폼을 기준으로 한다면 센세이셔널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당 아자르도 선택지로 꼽힐만 합니다."


 "하지만 나는 현재 폼을 기준으로 고르지 않을 것이고, 

선수의 능력과 이미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무엇을 해내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해낼 것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할것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네이마르입니다.

 리그 앙은 그에게 너무 쉽기때문에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 플레이하고 있는걸로 보이지만, 

바르셀로나에서 'MSN'이란 이름으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와 함께 뛰었을때도 그는 매우 특출난 선수였습니다."


 "아직 26살밖에 안되지만 네이마르는 이미 챔피언스 리그에서 30골을 넣었고 ,

 브라질 선수 중 챔스 최대골을 넣은 히바우두의 기록에

 단 한골만이 뒤쳐져 있을 뿐입니다. 이미 국가대표로서 해낸 것도 꽤 많습니다."


 "위대한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지 못하긴 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고 그것만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월드컵 우승이 선수의 평판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리는 건 사실이지만, 

리오넬 메시 또한 같은 토너먼트에서 

아직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네이마르는 특별한 선수이고, 그는 결국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될것입니다."


 "그는 진정한 차이점을 만들어낸다."


 전 셀틱 포워드인 크리스 서튼은 리버풀과 네덜란드의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대화에서 수비수를 언급하는 것은 각광받는 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서 만들어낸 차이점을 본다면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반 다이크는 수비수로서 필요한 자질 중에 없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빠르고, 강하고, 일관성이 있으며, 

경기 내내 그의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공을 소유하고 있을때 대단한 볼 배급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죠.

 경기를 읽는 눈도 뛰어납니다. 많은 걸 해내곤 하죠."


 "에덴 아자르나 다른 공격수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이고 

나도 십분 이해하지만, 

반 다이크는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선수이고 어떤 측면에서든 훌륭한 수비수입니다."


"여러 시즌 동안의 지속적인 훌륭함"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루드 굴리트는 파리 생제르망과 브라질의 포워드인 네이마르를 선택했습니다.


 "후보자들이 매우 쟁쟁하기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단 한 시즌은 선수를 평가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나는 지속적인 활약을 중시합니다."

 "에당 아자르는 지금 레벨에 몇 시즌동안 머물러있고 선택지로 언급될만 하죠. 

하지만 네이바르는 많은 골을 넣으면서 여러 시즌 동안 

지속적인 걸출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기에 좋은

 월드컵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그가 PSG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을때 보여준

 멋진 일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알고 있나요? 네이마르는 2018년 PSG에서

 그가 뛰었던 경기(21)만큼 결장했습니다.

 클럽은 그가 뛴 21경기 중 19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결장한 경기에서는 겨우 14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