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030년 월드컵 개최지에 도전!
FA는 잉글랜드가 2030년 월드컵 개최국 후보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마지막 축구 국제 메이저 대회는 1996년 유로피언 챔피언쉽이고,
만약 2030년 월드컵이 잉글랜드에서 열린다면 그건
30년만의 세계대회 개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FA 위원장 Greg Clarke는 정부기관 이사회가 월드컵 개최가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새 시즌 시작과 동시에 작업에 착수할 것이며,
2019년까지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유로 2020이 열리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7경기가 펼쳐질 예정이고,
잉글랜드는 2021 여자 유럽 챔피언쉽 개최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보입니다.
잉글랜드는 과거 대표팀 주장 데이빗 베컴과 윌리엄 왕자,
데이빗 캐머런 전 총리를 앞세워 2018 월드컵 유치에 나선 바 있으나
실패한 전례가 있기도 합니다.
당시 블라터 전 피파 회장이 러시아를 2018 월드컵 개최지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잉글랜드 FA는 개최지 선정 과정에 대한 불만이 있었지만,
이번 미국-캐나다-멕시코 북중미 3개국이 함께 유치한 2026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는것을 보고 2030 월드컵 유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6월 피파 부회장 데이빗 길은 잉글랜드가
“Great Confidence”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30년이 되면 첫번째 월드컵이 우루과이에서
열린 이후 1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남미 3개국이 2030 월드컵 유치를 위한 강력한 연대를
조성했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유치 도전 앞길엔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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